현장 리포트：2007 KBS 성우 공채.

「이미지(iMage)」 제3호(2007년 12월 1일)：【특집】2007년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재편

▶[현장 리포트] 2007 KBS 성우 공채

http://www.ani.seoul.kr/webzine/articleView.jsp?IDX=39

 - 현재 한국에서 성우가 되는 방법은 전속 성우를 모집하고 있는 방송국의 공개 채용에 합격하여 전속 기간을 거치는 방법 뿐이라고 하는데, 그런 방송국 성우 공채 중의 하나인 KBS 성우 공채에 관한 취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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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2007 KBS 성우 공채

임형수 씀

3호(2007년 12월 1일 발행) 기사

 

 

 ▲2007 KBS 성우 공채 현장. (촬영：임형수)

 

지난 11월 25일, 추위가 한풀 꺾여 나들이 가기 좋은 날, 여의도의 KBS 본관은 수험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라 있었다. 그 날은 바로 KBS 제 33기 전속 성우 1차 실기 시험이 있었던 날이었던 것이다.

 

지난 2005년, 32기를 뽑은 뒤 2년 만에 열린 KBS 성우 공개 채용은 남자 93 대 1, 여자 234 대 1의 경쟁률(비공식 집계)로 알 수 있듯이 수 많은 사람들이 성우가 되겠다는 바램을 품은 사람들이 대거로 몰린 이번 시험은 비교적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고, 많은 사람들이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 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만난 응시생들은 실로 다양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파릇파릇한 소녀부터 정년퇴직을 한 아저씨까지, ‘성우’라는 하나의 목표를 보고 이렇게 왔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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