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한국 만화

만화 『마제』의 스토리작가 나인수씨 인터뷰.

mirugi 2007. 11. 30. 19:48

[이미지(iMage) 칼럼] 「이미지(iMage)」 제1호(2007년 11월 1일):【특집】한국만화의 해외 진출 둘러보기

만화 『마제』의 스토리작가 나인수씨 인터뷰

 http://www.ani.seoul.kr/webzine/articleView.jsp?IDX=6

 - 2007년 11월 1일 창간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웹진 「이미지(iMage)」 제1호에 강정구(cyrus)님이 실은 만화 스토리작가 인터뷰 기사입니다. (웹진 「이미지」에 관해서는 본 블로그에서 ‘이미지’로 검색해서 나오는 초기 글들을 참조해주십시오.)

 

나인수 글/김재환 그림의 만화 『마제』는, 국내의 매니아층에서 큰 화제가 되진 못한 것 같습니다만 미국에서 출간된 한국만화 중에서는 차트에서 가장 높은 인기 순위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기획특집기사②:미국 인기만화 차트를 통해 살펴본 한국만화 외국 진출의 현재에 나와 있는 표를 보시면, 『마제(King of Hell)』 11권이 2005년 10월 「다이아몬드 차트 Top 50 Manga」 분야에서 10위, 8권이 2004년 12월 「다이아몬드 차트 Top 50 Manga」 분야에서 11위를 기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순위는 2007년 6월 현재까지 한국에서 먼저 발표된 후 미국에서 번역 출간된 만화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그런 『마제』의 스토리 작가 나인수씨에게 작품 및 미국 출간에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 아래 기사입니다.

 

ⓒ2007 [mirugi.com] http://mirugi.com/

 

 


 

 

 

제1호 - 세계의 만화특집 (상) 한국만화의 해외 진출 둘러보기
「마제」의 스토리 작가 나인수 인터뷰


- 인터뷰어_강정구 (서브컬처 칼럼니스트)



1. 만화가가 되신 계기나 동기에 대해서 알려주십시오.

원래 고교시절부터 만화책 읽기를 좋아했고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만화책을 보고 감동을 받게 되는 일이 많았는데, 입장을 바꿔 창작하는 주체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가장 결정적인 선택이었습니다.

2. 나인수씨에게 영향을 준 만화 작품과 작가에 대해서 알려주십시오.

「H2」, 「터치」. 「러프」의 아다치 미츠루와 「몬스터」, 「마스터 키튼」, 「야와라!!」의 우라사와 나오키입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콘티도 간결하고 개그 스타일이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작품들이 훌륭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기생수」의 이와아키 히토시도 좋아하는데요. 짧지만 생각할 수 있고 여운이 남는 작품을 남긴 것이 부럽습니다.

3. 아마추어 시절의 활동 사항을 간략하게 알려주십시오.

20살 때 만화가 이종규씨와 함께 「꿈꾸는 고치」 활동을 4년 정도 했습니다. 당시 동료로는 이시영씨, 김미영씨 등이 있습니다. 이후 세종대학교 영상원을 1년 수료하고 춘천에 있는 서울무비 동화 파트에서 일하다가 이종규씨와 함께 화실을 차리게 됐죠.

4. 어떻게 해서 프로 작가로 데뷔하게 됐는지 알려주십시오.

「마제」 스토리를 정식 발표하기 3년 전에, 데뷔 준비를 하다가 묻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남양주시 화실 근처에 있던 김재환씨와 친해지게 되어 스토리를 보여드렸죠. 그때 호의적인 반응을 얻어서 김재환씨의 제의로 연재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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