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일본 만화

[칼럼] 교토에서 일본만화학회 제7회 대회 개최

mirugi 2007. 8. 21. 02:03

[mirugi 칼럼] 「만화비평」 vol.52(2007년 7월):교토에서 일본만화학회 제7회 대회 개최

http://www.kcomics.net/Magazine/Content.asp?CateCode=3350001&Seq=621&Vol=52&intBnum=415

 - 2007년 7월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웹진 「만화비평」 vol.52에 실렸던 칼럼입니다. 2007년 6월, 일본 교토시의 교토세이카대학과 교토국제만화뮤지엄에서 열린, 일본만화학회 제 7회 대회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참고로 이 제 7회 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 「세계의 만화 사정」에서, 동아시아 파트에서 한국의 만화 사정을 소개하기 위해 제가 초청받아 강연을 했습니다.

저는 교토에 1994년, 2002년, 그리고 이번 2007년 6월 등 총 3번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도쿄에 이어 일본의 도시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도시가 교토가 되었습니다. (오오사카=오사카는 2번.) 일본의 옛 수도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만화를 중심으로 한 소위 ‘콘텐츠 산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로서 교토시가 힘을 기울이고 있더군요. 덕분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토국제만화뮤지엄은 교토시내의 초등학교 건물을 개축해서 만들어진 장소로서,

관내에서 자유롭게 만화 열람이 가능하다.

 

[일본] 교토에서 일본만화학회 제7회 대회 개최
Vol.52 | 2007년 07월
 
지난 2007년 6월 16∼17일에 일본 교토시에서 일본만화학회 제7회 대회가 열렸다. 일본만화학회는 만화 연구의 학문적 도약을 위해 2001년에 설립된 단체로서, 매년 이런 형식의 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제7회 대회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화학부를 개설한 대학인 교토세이카대학과, 2006년 11월 개관한 일본 최초의 종합적인 만화 전문의 박물관 교토국제만화뮤지엄에서 열렸다. 1일째에는 연구발표, 2일째에는 심포지엄이란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학회 회원을 중심으로 한 논문 발표의 장인 연구발표를 2007년 6월 16일 교토세이카대학에서 열었다. 2일째인 6월 17일에는 교토국제만화뮤지엄에서 「세계의 만화 사정」을 테마로 유럽, 북미, 그리고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각국의 일본만화 번역판에 관련된 정보와 각국 만화 작품에 관한 내용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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