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ugi 칼럼] 「계간만화」 2004년 여름호:일본 동인만화 창작환경 분석
http://www.comicbang.com/news/news.php?sec1=101&ns_id=41
- 「계간만화」(씨앤씨레볼루션 발행) 2004년 여름호에 실린 칼럼입니다. 〈다시 문제는 창작이다〉라는 특집의 일환으로, 일본 동인만화계의 창작환경을 간단히 분석해달라고 해서 썼던 글이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고, 분량의 문제로 많이 생략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좀 더 상세히 일본의 동인계에 관한 글을 쓰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다시 문제는 창작이다 2 - 일본 동인만화 창작환경 분석 |
독자가 직접 창작하는 문화를 통한 소구층의 확대 글 | 선정우 (만화 칼럼니스트, 코믹팝 엔터테인먼트 대표)
보통 일본의 만화시장, 만화산업의 규모를 이야기할 때 비중 있게 고려되는 부분은 말 그대로 단행본과 잡지 출판시장, 혹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비즈니스 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그 사이에서 일본의 동인만화에 대한 다소 믿기 힘든 이야기가 들려온다. 일본 최대 규모의 동인지 판매행사로 1년에 두 번 개최되는 ‘코믹마켓’은 한 번에 약 3만 5천 동호회가 참가하며, 약 50만 명에 이르는 인원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만화 행사다. 총면적 23만m²의 도쿄국제전시장(BigSight) 전체를 3일이나 빌려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그 규모를 짐작케 한다. 코믹마켓은 1975년에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 이후 2004년 여름, 66회 행사까지 3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런 거대한 일본 동인만화 시장은 단순히 그 규모뿐만이 아니라,주류 시장과는 독립된 시장이라는 점과 나름의 창작방식의 틀이 확립되어 있어 별도의 분석을 요구한다. |
일본 동인만화의 역사와 현재
〈중략〉
일본 동인만화 시장의 현황
〈중략〉
동인만화 문화의 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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