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일본 전철역②：JR 도쿄 신주쿠역.

【미르기닷컴】 이번에는 JR 신주쿠역입니다. 도쿄에서도 최대 규모의 역 중의 하나죠. 플랫폼이 무려 16번까지 존재하는데, JR 츄오·소부센 외에도 츄오센(쾌속), 츄오혼센(특급), 야마노테센, 사이쿄센, 쇼난 신주쿠라인 등의 노선이 지나가는 역입니다.

 

1일 평균 승하차 인원이 무려 346만명으로 세계 최대(기네스북 세계기록 인정)의 신주쿠역이지만, 역시 새벽 시간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신주쿠역 14번 플랫폼은 야마노테센의 하라주쿠, 시부야, 시나가와 방면. (2008.11.25／촬영：mirugi)

 

▲항상 승객으로 꽉꽉 붐비는 신주쿠역이지만, 새벽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2008.11.25／촬영：mirugi)

 

 

츄오센을 타면 항상 신주쿠역에서 야마노테센(혹은 사이쿄센이나 쇼난 신주쿠라인)으로 갈아타게 되기 때문에, 내릴 일은 많지 않지만 자주 지나가게 되는 역이죠.

 

(…왜 츄오센을 타는가 하면, 앞서 아사가야역 글에서 말했듯이 츄오센 라인에 만화가들이 많이 살고, 또 츄오센의 나카노역에는 나카노 만다라케가 있기 때문에.;; 저는 최근 만다라케에는 거의 갈 일이 없습니다만, 츄오센에 거주하는 만화계 분들을 만나러 여전히 츄오센을 탈 일은 가끔 있더군요.)

 

(최근에는 만다라케에 가지 않는다…는 것과 관련해서도 몇 가지 쓸까 싶은 글이 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써보겠습니다. …기회가 되면이 아니라 ‘기억이 나면’이라고 해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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