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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본 극장애니메이션의 현재:『시간을 달리는 소녀』『게드 전기』

mirugi 2007. 8. 20. 23:23

[mirugi 칼럼] 「만화비평」 vol.42(2006년 8월):일본 극장 애니메이션의 현재:『시간을 달리는 소녀』와『게드 전기』

http://www.kcomics.net/Magazine/Content.asp?CateCode=3350001&Seq=596&intBnum=411&Vol=42

 - 2006년 8월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웹진 「만화비평」 vol.42에 실렸던 칼럼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연출한 『게드 전기』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여 평가는 더 높았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 대한 글입니다.

특히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본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감독으로 내정되어 제작 진행을 하다가 도중하차했다는 경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스튜디오 지부리의 『게드 전기』와 맞부딪혔다는 점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리고 호소다 감독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전에 연출했던 『원피스(ONE PIECE) 오마쯔리 남작과 비밀의 섬』에 관련된 비화(秘話)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일본 극장 애니메이션의 현재:『시간을 달리는 소녀』와『게드 전기』
Vol.42 | 2006년 08월
한국에서도 2006년 8월 10일 개봉 예정으로 있는 스튜디오 지부리의 최신 극장 애니메이션 『게드 전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남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지부리의 신작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 한일 양국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후계자로서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유망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예측도 일부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지난 달 7월 29일 개봉한 『게드 전기』의 평이 그다지 좋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8월 1일에 기자/배급 시사회가 있었지만 큰 호평을 얻는 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홍보를 위해 방한한 스튜디오 지부리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전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년 11월 일본, 12월 한국 개봉/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한국에서 300만명의 관객을 모아 지부리 작품으로서는 세계 최대의 흥행 결과를 일구어냈다는 것에 상당한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이번 『게드 전기』는 7월 29일의 일본 개봉 직후인 8월 10일에 한국에서도 개봉하기로 결정했고, 또 그에 발맞추어 미야자키 고로 감독과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가 홍보를 위해 방한하는 등 열의를 보여준 것이다. {*주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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