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

로봇애니메이션 『볼트론』(『고라이온』) 할리우드에서 실사영화화.

mirugi 2007. 8. 17. 12:15

이전부터 할리우드 영화화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던 『볼트론/우주의 수호자(Voltron: Defender of the Universe)』(일본 제목 『백수왕 고라이온』)에 관한 기사가 일본의 영화 웹사이트 에이가닷컴에 실렸습니다.

 

◆관련뉴스:『트랜스포머』 효과? 『백수왕 고라이온』이 실사영화화 (2007.08.16/eiga.com)

 http://eiga.com/buzz/show/8372

 

위 기사를 보면, 미국 버라이어티지의 보도를 인용하여 “과거 3년간 실사영화화를 위새 뛰어온 프로듀서 마크 고든(『라이언일병 구하기』, 『투모로우』)이, 20세기폭스사와 계약의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고 하는군요. 제작은 폭스 산하의 뉴 리젠시가 맡게 될 거라고 합니다. 뉴 리젠시는 유지태 주연의 공포영화 『거울 속으로』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을 만들고 있는 제작사입니다.

 

 


 

 

『볼트론』의 원작에 해당하는 로봇애니메이션 『백수왕 고라이온』(1981∼1982년 TV방영)은, 일본 내에서 그렇게까지 초대형 히트작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미국에서 『백수왕 고라이온』과 『기갑함대 다이라가 XV(피프틴)』을 재편집해서 『볼트론』이란 제목으로 방영하면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 완구의 세계적인 히트로 이어졌죠.

 

『트랜스포머』의 대히트로 인해 연이어 『G.I. 죠』가 실사영화화된다고도 하고, 이번에 『볼트론』까지 몇 년간 논의만 되어오던 제작이 구체화되는 등 CG를 통한 거대로봇물 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위 「에이가닷컴」에서는 이에 대해 “『트랜스포머』 효과는 절대적”이라고 쓰고 있네요.

 

 

과연 『볼트론』이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G.I. 죠』 영화화에 관한 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련뉴스:『트랜스포머』의 뒤를 이어라! 실사판 『G.I. 죠』 감독 결정 (2007.08.14/eiga.com)

 http://eiga.com/buzz/show/8349

 

위 보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의 성공으로 인해 미국의 완구회사 하스브로가 1964년 발매한 이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전신가동형 ‘액션피규어’ 시리즈 『G.I. 죠』의 실사영화화 기획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에 관해 미국의 영화 웹사이트 IGN.com에서는 『G.I. 죠』의 감독으로 『반 헬싱』의 스티븐 소머즈가 결정되었다고 보도했다는데요.

 

『G.I. 죠』의 프로듀서는 『트랜스포머』의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가 맡고, 제작은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 등 2대 메이저 영화사가 공동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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