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일본 만화

『신 암행어사』 만화가 양경일의 신작 『마치 스토리(MARCH STORY)』.

mirugi 2009. 3. 23. 17:15

【미르기닷컴】 쇼가쿠칸의 만화잡지 「선데이 GX(제넥스)」에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연재된 후 단행본 전 17권으로 발행된 만화 『신 암행어사』의 작화를 담당했던 만화가 양경일의 신작 『마치 스토리(MARCH STORY)』를 사봤습니다. 이 작품 역시 『신 암행어사』와 같은 「선데이 GX(제넥스)」에 연재되었는데요. 얼마전 단행본 1권이 출간되었길래 바로 주문했던 것이죠.

 

▲김형민×양경일 『마치 스토리(MARCH STORY)』 1권.

『신 암행어사』가 연재되었던 「선데이 GX(제넥스)」에서 현재도 연재 중.

단행본의 앞과 뒷표지. (2009.03.07/촬영:mirugi)

 

 

『신 암행어사』는 스토리작가 윤인완씨와 작화를 담당한 만화가 양경일씨의 작품이었는데요. 『마치 스토리』에서는 스토리작가가 김형민씨로 바뀌었더군요. 윤인완×양경일 컴비는 『신 암행어사』 이외에도 「영강강」에서 『Let's BIBLE!』(2005∼2008년),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단편 『JUNGLE JUICE!』(2007년)와 『악마변호사 쿠카바라』(2008년)를, 「빅코믹 스피리츠」에서 단기집중 연재로 『BURNING HELL』(2008년) 등을 같이 했는데, 이번 작품은 다른 스토리작가와의 태그로 선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형민×양경일 『마치 스토리(MARCH STORY)』 1권 띠지에는

일본의 만화가 오오구레 이토가 추천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에어 기어』『천상천하』의 오오구레 이토씨 절찬!’  (2009.03.07/촬영:mirugi)

 

 

양경일씨의 작화 실력은 일본에서도 몇몇 작가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오오구레 이토(오 그레이트)도 그 중 한 명인 듯 하네요….

 

 

참고로 양경일씨는 제가 2002년에 편집과 공저로 참여했던 무크지 『-vision: 한국만화를 찾는 일본인들』의 표지를 그려주셨고, 일본에서 냈던 동인지의 표지도 맡아주시는 등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얻은 작가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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