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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애니메이션센터 웹진 「이미지(iMage)」 창간 이후 10호까지의 궤적.

mirugi 2008. 9. 29. 00:30

「이미지(iMage)」 제10호(2008년 3월 15일):【특집】iMage가 나아갈 길

▶기획특집기사:한국의 문화 콘텐츠 현황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웹진 「이미지(iMage)」 창간 이후 10호까지의 궤적

http://www.ani.seoul.kr/webzine/articleView.jsp?IDX=128

 -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2007년 11월 새롭게 창간한 문화콘텐츠 전문 웹진 「이미지(iMage)」는, 창간호인 2007년 11월 1일호부터 2008년 3월 15일 제10호에 이르기까지 제가 운영하는 만화기획사 ‘코믹팝 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및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전체적인 잡지 기획은 제가 편집장으로서 총괄 진행하였고, 디자인과 편집·웹 프로그래밍은 현재 만화언론 「만」을 운영하고 있는 서찬휘씨가 맡아주셨습니다.

 

저희는 10호로 제작을 종료하였고, 2008년 4월부터는 타 업체가 이어받아 계속 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월 2회 발행이던 것이 월 1회 발행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나마 본격적인 ‘매체’를 제작해보면서 여러 가지 느낀 것도 많고 생각한 것도 많았습니다. 아직은 밝힐 수 없지만, 그런 경험들을 토대로 코믹팝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다음 기획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고요.

 

 

지금도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소위 ‘문화 콘텐츠‘라고 불리우는 장르에 대해, 언론이나 여러 매체에서 앞다투어 많은 기사를 쏟아내고 있지만 그 와중에 꼭 다루어져야 하면서도 사실상 거의 전혀 논의되지 못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저는, 또 코믹팝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그런 ‘대중적이지 못한’ 문제들에 관해서 지속적으로 논의해가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중적이지 못한 문제이니만큼 그다지 인기는 없고 수입도 되지 못하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요. ‘만화 논설’(이란 것이 존재한다면) 중에서도 가장 인기없고 재미도 없는 문제들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집중적으로 파고들 생각입니다.

 

ⓒ2008 [mirugi.com] http://mirugi.com/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웹진 「이미지(iMage)」 창간 이후 10호까지의 궤적

기획특집기사:iMage가 나아갈 길

iMage 씀

10호(2008년 3월 15일 발행) 기사

 

 

【주재국】

 

▶ 가장 흥미있게 본 기사는?

 

각 호에서 개진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의 현상 분석과 미래 제시 기획 글들이 흥미로웠습니다.

 

 

▶ 가장 주목한 기사는?

 

관심 분야인 만큼, 만화콘텐츠와 저작권을 다룬 기획글과 함께 해외 수출 콘텐츠 분석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 ‘타 매체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 신선한 기사’를 목표로 한 「이미지」의 방향성에 대한 코멘트를 부탁합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라는 기관 웹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웹진 「이미지」가 지향하는 독자층은 일반인이라기보다는 업계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일반 매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보다 심화, 또는 차별화된 기사를 목표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의 생성과 획득이 용이하지 못한 업계 상황에서, 웹진 「이미지」는 구체적 정보의 양에는 물리적 한계를 지녔지만 방향성에는 부합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이미지」에서 제공된 객관적 데이터가 업계인의 문제 인식과 비전 형성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길 기대합니다. 

 

 


 

 

【이혁진】

 

▶ 가장 흥미있게 본 기사는?

 

 

평소 관심은 가지고 있었으나 참여해보지 못한 동인행사에 대해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가장 주목한 기사는?

 

 

일본 업계에 대해 갖고 있던 막연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 ‘타 매체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 신선한 기사’를 목표로 한 「이미지」의 방향성에 대한 코멘트를 부탁합니다.

 

처음 「이미지」의 방향성에 대해 들었을 때에는 어떤 식으로 구체화될지 의아했습니다만, 한 호 한 호 보면서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흔히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색다른 정보였습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