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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개:국내 최대의 성우 시상식, 《2007 KBS 성우대행진》

mirugi 2008. 8. 31. 04:31

「이미지(iMage)」 제5호(2008년 1월 1일):【특집】한국 콘텐츠문화와 저작권

행사 소개:국내 최대의 성우 시상식, 《2007 KBS 성우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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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의 성우 시상식이라는 《2007 KBS 성우대행진》에 관한 기사입니다. 성우 팬들에게는 관심이 큰 행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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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개:국내 최대의 성우 시상식, 《2007 KBS 성우대행진》

정혜민 씀

5호(2008년 1월 1일 발행) 기사

 

 

2007년 12월 15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KBS 라디오공개홀에서 ‘2007 성우대행진’이 열렸다. 2006년까지 ‘KBS 성우연기대상 시상식’이라 불렸던 이 행사의 1부는 김영진씨, 김옥경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객석에는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루베이다씨와 펄 시스터즈의 일원이었던 배인숙씨, 탤런트 김영하씨가 자리해 이날의 행사를 축하했다.

 

첫 무대는 32기 전속 성우들의 난타 공연으로 출발했다. 요리사 모자를 쓰고 생수통, 냄비, 국자 등을 들고 객석에서 나와 흥겹게 장단을 맞추는 이 공연에는 선배 성우인 박상일씨, 방유성씨, 이윤선씨, 성선녀씨, 한상덕씨가 합류해 선후배가 어울리는 한마당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초대가수 서영은씨가 나와 ‘아름다운 구속’을 불렀다. 서영은씨가 사회자와의 인터뷰에서 “한 때 성우를 꿈꾸기도 했는데 연기력 부족으로 포기했다. 웃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옥경씨가 웃는 연기 시범을 보여 따라했다. 김옥경씨가 서영은씨의 노래 ‘웃는거야’를 신청하며 “노래 중간에 웃음소리를 넣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라고 말하자 실제로 노래 중간에 웃음소리를 넣기도 했다.

 

KBS 에서 오랜 기간 인기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원피스’ 공연은 쵸파의 럼블볼을 먹고 등장인물들이 각기 다른 캐릭터로 변한다는 내용이었다. 루피 역의 강수진씨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조로 역의 김승준씨는 스폰지송으로, 나미 역의 정미숙씨는 우주 소년 아톰으로, 쵸파 역의 박영남씨는 짱구로 변해 본인이 맡았던 다른 역할의 목소리 연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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