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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2008년 2월 한국 개봉 결정.

mirugi 2008. 1. 3. 03:54

【미르기닷컴】 2006년과 2007년에 국내에도 개봉되었던 영화 『데스노트』의 ‘스핀오프’(Spin-off, 기존 작품의 모티브에서 확장시킨 일종의 번외편) 작품인 영화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이 2008년 2월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수입사인 스폰지에서 어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데스노트』는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각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고 하는데요. 그 스핀오프 작품으로 제작되는 이번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은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합니다.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은 『데스노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명탐정(?) ‘L’이, ‘키라’(=야가미 라이토)와의 마지막 결전을 앞둔 23일간에 또 다른 사신(死神)의 ‘전인류 말살 프로젝트’를 막는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물론 『데스노트』 원작만화에는 전혀 없는 내용으로서, 이번 영화의 오리지널 스토리죠.

 

 

특히나 이번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이 주목받는 이유는, 연출을 맡은 것이 『링』『검은 물 밑에서』로 세계적인 공포영화의 거장이 된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데스노트』에서 L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던 마츠야마 켄이치의 연기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참고로 감독의 이름은 ‘나카다’ 히데오가 아니라 ‘나카타’ 히데오입니다.)

 

 


 

 

이번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일본 원제 『L change the WorLd』)은 일본에서도 2008년 2월 9일 개봉 예정으로 있습니다. 즉 한국과 거의 동시에 개봉될 것 같은데, 그것은 역시 전작 『데스노트』『데스노트 라스트네임』(일본 원제 『데스노트 the Last name』)이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자, 스튜디오 지부리의 후속작인 『게드 전기: 어스시의 전설』도 일본에서의 개봉일(2006년 7월 29일)과 가까운 2006년 8월 10일에 개봉했던 사례가 있었죠.

 

 

즉 당연하겠지만, 성공적인 흥행을 기록한다면 국내의 수입사가 금방 계약을 맺고 또 극장에서도 금방 걸어준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흥행에 자신이 없다면 수입사가 계약을 서두르지도 않겠고, 마찬가지로 극장에서도 스크린이 남지 않으면 걸어주지도 않을 것이고요.

 

어쨌거나 이번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이 전작들의 인기를 이어 흥행을 기록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만드는 『데스노트』의 이야기가 과연 어떤 내용이 될까요.

 

영화정보

제      목: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원      제: L change the WorLd
감      독: 나카타 히데오
출      연: 마츠야마 켄이치, 후쿠다 마유코
장      르: 신감각 판타지 스릴러
수      입: 스폰지
개      봉: 2008년 2월 예정

(※스폰지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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