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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이브람스 영화 『클로버필드』 2008년 1월 24일 한국개봉 결정.

mirugi 2007. 11. 28. 11:49

[미르기닷컴] 2007년 7월 미국에서 열린 영화 『트랜스포머』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당시, 아무런 사전 예고없이 갑자기 공개되었던 예고편 영상 하나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클로버필드』의 한국개봉이 2007년 1월 24일로 결정되었다는 보도자료가 배포되었군요. 미국개봉이 1월 18일이니, 그로부터 약 6일 후입니다. 국내 수입·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가 맡게 된 것 같습니다.

 

◆『클로버필드』 공식사이트

http://www.1-18-08.com/

 

 


 

 

2007년 7월에 공개된 『클로버필드』의 예고편은 배우나 감독 등 아무런 정보없이, 오직 프로듀서 J.J. 에이브람스가 제작했다는 달랑 한 줄의 설명과 개봉일(1-18-08)만이 담긴 1분 50초짜리 영상이었죠. 최근 추가 영상이 담긴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어 다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특히 관심을 모았던 것은 역시 자유의 여신상 목이 날아가는 장면이겠죠.

 

◆『클로버필드』 예고편(트레일러)

http://www.apple.com/trailers/paramount/cloverfield/

 

 

『클로버필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 중에는, 프로듀서 J.J. 에이브람스의 네임밸류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배우 김윤진이 등장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미국드라마(‘미드’) 『LOST(로스트)』의 각본, 감독, 제작을 맡아 높은 인기를 끈 사람이거든요. 『로스트』는 2005년 미국 에미상 TV드라마부문 감독상과 작품상, 63회 골든글러브에서는 작품상을 수상했죠. 더불어 J.J. 에이브람스가 감독을 맡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3』 역시 국내에서 570만명의 흥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는군요.

 

J.J. 에이브람스는 『클로버필드』 외에도 현재 『스타 트렉 11』 등 파라마운트사에서만 무려 7개의 프로젝트를 동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2008년 1월 첫 개봉되는 『클로버필드』에 관심이 모이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죠.

 

 


 

 

이제 개봉까지 2개월도 채 안 남았는데, 아직까지도 ‘뉴욕 맨하튼을 배경으로 한 재난 영화’, ‘정체불명의 거대 괴물이 등장하는 괴수영화’라는 정보밖에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요. 그동안 『1-18-08』, 『제목 미정의 J.J. 에이브람스 프로젝트』 등으로 알려졌던 제목을 『클로버필드』로 확정짓고, 한국 개봉일까지 공개함으로써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감독과 배우 정보도 전부 공개되었으니 (글 아래에 보도자료에서 인용한 영화정보를 추가해놨습니다), 이제부터 조금씩 『클로버필드』의 정체가 드러날 것 같은데요. ‘신비주의 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는 『블레어 윗치 프로젝트』에 비견될 수 있을 만큼 성공적이었던 『클로버필드』가, 과연 내용에서도 홍보를 능가하는 작품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화정보
* 제  목 : 클로버필드(원제 : Cloverfield)
* 제  작 : 배드 로봇(Bad Robot)
* 투  자 : 파라마운트 픽처스
*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 제  작 : J.J. 에이브람스(<미션 임파서블3> <로스트>)
* 감  독 : 매트 리브스
* 출  연 : 마이클 스탈 데이비드, 마이크 보겔, 리지 캐플란, 제시카 루카스
* 개  봉 : 2008년 1월 24일(미국 개봉 : 2008년 1월 18일)

(※CJ엔터테인먼트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인용)

 

 


 

 

[미르기닷컴] 괴수영화, 재난영화라는 사실밖에는 거의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은 영화 『클로버필드』의 또 다른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관련글:J.J. 에이브람스 영화 『클로버필드』 2008년 1월 24일 한국개봉 결정.

http://blog.daum.net/mirugi/5529339

◆관련글:J.J. 에이브람스 영화 『클로버필드』 메인 예고편 공개.

http://blog.daum.net/mirugi/5693342

 

 


 

 

지난 2007년 12월 26일 『클로버필드』의 국내 수입·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측이 보내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2008년 1월 24일 국내 개봉이 결정되어 있는 영화 『클로버필드』(미국 개봉은 2008년 1월 18일)의 본편 초반부 5분 정도의 영상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웹 위젯 플랫폼’, 즉 웹 상에 ‘위젯’ 형태로 공개할 수 있는 영상이나 각종 기능을 공개하는 클리어스프링 사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클로버필드』 미공개 영상

http://widgets.clearspring.com/o/475a0f5f7f2007c8/477785136f8373c3

 

이 영상은 『클로버필드』 제작을 맡은 J.J. 에이브람스가 직접 등장하여 소개를 해주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거대 생명체가 등장하여 혼란에 빠지는 뉴욕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전이 된 암흑의 파티장, 그리고 괴수가 내뱉는 것으로 생각되는 굉음, 조각나 던져진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 그리고 맨하턴의 초고층 건물들 사이로 얼핏 보이는 거대한 존재….

 

보도자료를 참고하자면, 도망치던 사람들이 상점 안으로 숨어들고 곧이어 건물 앞을 지나가는 ‘그 놈’의 위협적인 발자국 소리와 엄청난 진동이 바로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캠코더 영상으로 담아낸 형식이 현장 속의 불안과 공포를 실감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방식은 1999년의 공포영화 『블레어 윗치 프로젝트』에서도 인상적으로 드러나 있었죠.

 

 

어쨌거나 이번에 공개된 영상도 마찬가지로, 『클로버필드』란 영화가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만 증폭되는데요.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와 드라마 『로스트(LOST)』를 통해 J.J. 에이브람스가 보여줬던 그 ‘느낌’이 재현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J.J. 에이브람스 영화 『클로버필드』 메인 예고편 공개.

 

[미르기닷컴] 2008년 1월 24일 국내 개봉이 결정되어 있는 영화 『클로버필드』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개봉은 2008년 1월 18일로 한국보다 6일 앞선 개봉인데, 이제 미국 개봉일까지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셈입니다.

 

◆관련글:J.J. 에이브람스 영화 『클로버필드』 2008년 1월 24일 한국개봉 결정.

http://blog.daum.net/mirugi/5529339

  

 


 

  

본 예고편을 보면, 일단 예고편 시작 부분에 삽입되어 있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사건명 ‘클로버필드’의 증거자료:이 동영상은 예전에 ‘센트럴파크’라 불리우던 사건현장 U.S.447에서 발견된 캠코더에 녹화되어 있던 것이다.」

 

이 문장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영화 『클로버필드』는 괴수영화라고 알려져 있는데, 괴수가 뉴욕 맨하턴을 습격하여 센트럴파크 일대를 완전히 파괴했다는 것이죠. 이제는 더 이상 ‘센트럴파크’란 지명이 통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예전에∼ 불리우던”이란 표현에서 알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추측인데, ‘사건현장 U.S.447’이란 표현이 조금 걸립니다. 447은 447번 사건현장이라든지 뭐 그런 식의 의미로 붙인 번호겠죠. 그렇다고 한다면 앞의 ‘U.S.’는? 일반적으로 ‘U.S.’라는 약자는 미합중국, 즉 미국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것이 ‘미국에서의 447번째 사건현장’이라는 의미라고 한다면, 비단 센트럴파크만이 아니라 미국 전역이 파괴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지 모르니 더 이상의 언급은 삼가하겠습니다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만 이번 『클로버필드』의 괴수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정보를 통해 유추해본다면 이 작품에서 그려지고 있는 것은 실제로 미국 전역, 어쩌면 전세계에 들이닥친 재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의 연출, 그리고 미국드라마 ‘미드’ 열풍의 한 축을 담당했던 드라마 『로스트(LOST)』에서는 각본·감독·제작의 1인 3역을 맡았던 J.J. 에이브람스가 제작하는 영화 『클로버필드』가 과연 어떤 내용으로 우리 앞에 등장할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군요.

 

ⓒ2007 [mirugi.com] http://miru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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