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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계』를 보고 왔습니다.

mirugi 2007. 10. 24. 20:56

어제 이안 감독, 양조위·탕웨이 주연의 영화 『색, 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수입사인 마스엔터테인먼트에서도 장르를 ‘에로틱 멜로’라고 내세우고 있는 만큼, 양조위와 탕웨이 두 배우가 펼쳐내는 에로틱한 사랑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헐리웃 히어로물의 하나였던 『헐크』로 잘 알려진 이안 감독이지만, 본래 『음식남녀』『결혼 피로연』『센스 앤 센서빌리티』『브로크백 마운틴』 등과 같은 작품도 연출했던 경험이 있죠. 물론 『와호장룡』도. 그런 이안 감독에게 있어서 『색, 계』는 또 하나의 바리에이션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색, 계』는 그런 이안 감독에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안겨줬죠.

 

어쨌거나 157분의 『색, 계』에서 양조위와 탕웨이의 정사 장면은 물론 인상적이었지만, 다른 한편 당시 중국의 모습을 재현한 영상도 좋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그런 면에 유의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서는, 삭제되지 않은 탕웨이의 헤어누드와, 그보다 더 화면을 압도하는(?) 양조위의 ○○;입니다. 『크라잉 게임』이후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국내에서 2007년 11월 8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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