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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강연] 11월 4일과 5일, 도쿄공예대에서 강연과 심포지엄을 합니다.

mirugi 2007. 11. 2. 09:45

11월 4일과 5일, 도쿄공예대학교 나카노캠퍼스에서 강연과 심포지엄을 합니다. 그 때문에 오늘 출국합니다. (지금 인천공항에서 와이브로로 접속하고 있습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주십시오.

■행사 안내:http://www.t-kougei.ac.jp/about/event/2007/038.html

 

 


 

 

강연은 11월 4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나카노사카우에역에 있는 도쿄공예대학교 나카노 캠퍼스 4호관 2층 선워드홀에서 열립니다. 참가비는 무료고, 강연 타이틀은 「일한 만화의 현재」입니다. 강연자는 저와 일본의 만화가 코노하나 사쿠야씨이고, 사회는 도쿄공예대 준교수 호소가야 아츠시씨가 맡습니다.

만화가 코노하나 사쿠야씨는 「코믹 번치」에서 2002년 『인카운터∼조우∼』란 작품으로 데뷔한, 2명의 만화가가 쓰는 공동 펜네임입니다. 호소가야 아츠시씨는 제가 예전에 『-vision: 한국만화를 찾는 일본인들』이란 무크지에서 원고를 청탁한 적도 있던 만화연구자로서, 한국만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 분입니다.

 

 

11월 5일 월요일에는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타이틀은 「열려라! 미디어─일한 미디어 예술의 현재 2007」이고, 낮 13시부터 14시 30분까지 도쿄공예대 나카노 캠퍼스의 예술정보관 1층 메인홀에서 개최됩니다. 참가자는 저를 비롯하여 한국에서 『마리이야기』『천년여우 여우비』의 이성강 감독, 숭실대학교 교수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규정 교수, 그리고 도쿄공예대 교수이자 단편애니메이션 작가인 후루카와 타쿠 감독, 와세다대학 교수이자 미디어아트 평론가인 쿠사하라 마치코 교수 등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 『살인의 추억』『괴물』의 봉준호 감독 강연도 있으니, 평일이긴 해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도쿄에 계신 분 한정이겠지만…. ^^;)

■도쿄공예대 나카노 캠퍼스 지도
http://www.t-kougei.ac.jp/about/nakano/nakano_ma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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