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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만들어본 본격 설날용(?) 떡볶이.

mirugi 2009. 1. 9. 22:16

【미르기닷컴】 지난 번에 올렸던 글에서 예고했던 바대로, 사놓은 재료로 얼마 전(2009년 1월 4일)에 떡볶이를 만들어봤습니다.

 

◆관련글:떡볶이 재료 준비 중. (2008.12.29/[미르기닷컴])

http://blog.daum.net/mirugi/7147426

 

관련글에도 나와 있듯이, 먼저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떡볶이 떡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겠고요.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이 준비했습니다.

 

▶떡복이 떡 (떡국 떡도 무방), 계란 (삶은계란용), 어묵, 버섯

▶고추장, 물엿, 깨 

 

여기에 파, 고기 등이 추가되면 더 좋았을 텐데, 마침 재료 살 때에 이것저것 살 게 많아서 깜박하고 못 샀습니다. 다시 가기도 귀찮아서 다음 번에 사려고 했으나, 그 후에도 연말연시라 바쁘다 보니 결국 그냥 만들게 되었죠. 뭐…, 고기와 파가 없어도 떡볶이를 못 만드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다음 번에 다시 만들 때에는 넣으려고 생각합니다….

 

 

▲일단 삶은달걀을 만들었습니다. 떡볶이에 삶은달걀을 넣는 것을 좋아해서요. (2009.01.04/촬영:mirugi)

 

▲버섯도 넣으려고 준비했습니다. (2009.01.04/촬영:mirugi)

 

▲먹다 남은 떡국 떡과 함께,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떡볶이 떡도 있습니다.

떡이 좀 딱딱해서 풀어줄 겸 1차로 간단히 데웠습니다. 너무 오래 데워서 익어버리면

나중에 본격적으로 요리할 때에 떡이 너무 풀어질 수 있으니 유의. (2009.01.04/촬영:mirugi)

 

▲당연히 고추장이 필요. (2009.01.04/촬영:mirugi)

 

▲어묵도 넣는 편이 좋겠죠. 종류별로 구비. (2009.01.04/촬영:mirugi)

 

▲전부 집어넣고 본격 요리! (2009.01.04/촬영:mirugi)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다음과 같습니다.

 

▲본격 설날용(?) 떡볶이. (2009.01.04/촬영:mirugi)

 

 

그런데 사놓고서 깜박하고 깨를 안 넣었습니다. -_- 파, 고기, 깨 등등 넣으려고 생각하다가 안 넣은 게 너무 많아서, 역시 아무래도 곧 다시 한 번 만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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