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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의 벌레 완구 「헥스 버그」.

mirugi 2008. 4. 30. 02:56

【미르기닷컴】 2007년 6월 28일 일본에서 열린 《도쿄장난감쇼》에서 일본의 완구업체 반다이가 선보였다는(2007년 9월 15일 발매) 곤충 모양의 소형 로봇 「헥스 버그(Hex Bug)」의 작동 영상입니다. 「헥스 버그」는 본래 미국 이노베이션 퍼스트(Innovation First)사의 제품인데, 미국에서는 2007년 5월 3만개 수량 한정으로 발매했으나 당일 완매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헥스 버그」공식 사이트:http://www.asovision.com/hexbug/

 

 

6개의 다리를 사용해서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데, 몸체 앞부분의 더듬이를 통해 전방에 장애물이 있으면 피해서 갈 수 있습니다. 또 마이크 센서도 있어서, 소리에도 반응합니다. 박수를 치거나 하면 역시 회피하는 동작을 보이죠.

 

▲「헥스 버그」의 움직이는 모습. (2008.04.27/촬영:선정우)

(※주변 소리가 시끄러우므로 음성은 끄는 편이 나을 듯)

 

◆관련링크:http://www.amazon.co.jp/exec/obidos/search-handle-url/250-4349303-4987419?%5Fencoding=UTF8&search-type=ss&index=blended&field-keywords=hex+bug

 

◆관련기사:기어다니는 벌레 로봇 (2007.06.29/로이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5&aid=0000116333

 

당초 2007년 9월에는 위 기사에 나와 있는 형광색이 먼저 발매되었습니다만, 2008년 3월 15일에 검정(블랙)과 회색(실버) 버전이 발매되었습니다. 어느 기사에서 보니까 “좀 더 ‘그것’스럽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검정색을 선택했다는데요. ‘그것’이란 물론 바퀴벌레죠.;

 

 

그러나 완구 자체는, 역시 저렴한 가격(1995엔)인 탓인지 몇 가지 한계도 있습니다. 더듬이보다 낮은 위치에 장애물이 있거나(얇은 책 등) 진행하는 바닥에 틈새가 있는 경우에는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정도까지 해낼 수 있으려면 좀 더 비싼 가격이어야 하는 것이겠죠. ‘가격 대 성능비’를 고려할 때, 그럭저럭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2008 [mirugi.com] http://miru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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