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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과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팜플렛.

mirugi 2008. 5. 29. 13:14

【미르기닷컴】 최근 국내의 박스오피스를 달군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팜플렛과 보도자료입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3편인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의 1989년 국내 개봉 당시 극장에서 판매되었던 팜플렛입니다.

 

 ▲가운데는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팜플렛,

좌우에 있는 것은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보도자료. (2008.05.23/촬영:선정우)

 

 

기억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과거에는 국내 극장에서도 영화 팜플렛을 판매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인가 그런 관습이 사라졌지만, 기억하기로는 1000원∼1500원 정도였지 않나 싶은데요. 일본 극장에서는 아직도 팜플렛을 500∼1000엔에 ‘판매’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그런 관습이 사라져 버렸죠. (일본에서도 초기에는 500엔 고정이었는데 최근에는 600∼800엔, 경우에 따라서는 고급형으로 해서 1000엔까지로 올랐습니다.)

 

 

▲1989년 판매된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팜플렛 내용. (2008.05.23/촬영:선정우)

 

당시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은 미국 UIP영화사의 ‘직배’로서 국내 영화계의 많은 반발을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죠. 하지만 결국 그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영화계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결국 한국 영화계는 개방의 파고에 휩쓸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후 꾸준한 발전을 통해 한국영화 산업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 이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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