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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 감독 영화 『M』 성냥갑.

mirugi 2007. 10. 19. 13:34

『인정사정 볼것없다』, 『형사 Duelist』이명세 감독이 내놓은 신작 영화 『M』에는, 괴도 루팡 그림이 그려진 간판의 바와 성냥갑이 영화에 있어서 주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2007년 10월 16일에 있었던 『M』 언론시사회에서도 참석자들에게 『M』 성냥갑을 나눠주더군요.

 

 

작중에 등장하는 괴도 루팡 그림과, 『M』의 주연배우 강동원씨의 모습이 담긴 성냥갑입니다. 실제로 성냥갑 안에 성냥개비도 들어 있고요. 요즘은 성냥으로 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영상미를 위해서인지 작중에서는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 장면이 계속 나옵니다.

 

 

이번 영화 『M』에서는 특히나, 영상미에 천착하는 이명세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더욱 드러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이 관객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이 작품을 보고 나면 오랜만에 성냥으로 불을 붙이고 싶어지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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