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단샤BOX와 믹시(mixi) 연하장＆그리고 다음에서 보내온 달력과 다이어리.
【미르기닷컴】 지난 달에는 국내 단체들에서 받은 연하장과 다이어리를 소개해봤는데요. 이번에는 일본에서 보내온 연하장과, 이번에 다음에서 받은 달력(?)과 다이어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본의 출판사 코단샤 소속의 라이트노벨 계열 문예출판 브랜드인 ‘코단샤BOX’ 편집부에서 보내온 연하장.
뒤와 아래에 쌓여있는 것은 코단샤BOX 브랜드에서 출판된 서적들.
독특한 은색 박스와 그 안에 담긴 책의 디자인이 인상적인 브랜드다. (2009.01.31／촬영：mirugi)
아직 코단샤BOX 편집부와 직접 뭔가 일을 한 적은 없지만;;, 구 「파우스트」 편집부가 이어져서 만들어졌다는 유래도 있고 하여 이런저런 관계를 지속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일본 최대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이트인 믹시(mixi)에서, 작년 말에 시작한 ‘믹시 연하장 서비스’를 통해 받은 연하장입니다. 이 3장은 제가 저한테 보낸 것(웃음)입니다만, 원래 다른 연결된 일본 분들께 보내면서 본인 주소로도 받은 것이죠.
원래 본인에게도 보낼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친구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은 절대(!) 아닐 것이고, 단순히 그림 때문에 원하는 사람이 있을 테니까 만든 서비스일 겁니다! 분명히! (…)
…아무튼 나도 『에반겔리온』의 신지와 카오루 일러스트, 그리고 ‘2009년’은 『사이보그 009』의 해이기 때문에 또 한 장, 해서 3장을 구매했습니다. 이 3종류의 그림을 다른 일본 분들께도 나눠 보냈고요. 그 후에 추가로 일본 분께 답장으로 받은 연하장도 있는데, 그건 아직 한국에 도착을 안 해서 촬영을 못했네요.
▲일본의 SNS 사이트인 ‘믹시(mixi)’의 연하장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사이보그 009』와
『에반겔리온 신극장판』 연하장. 신지 연하장에는 “첫 웃음, 웃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라는 대사가,
카오루 연하장에는 2009년 개봉 예정인 『에반겔리온 신극장판: 파』의 홍보 문구가 적혀 있다.
(2009.01.31／촬영：mirugi)
▲마지막으로 도착한, 일본의 SNS 사이트 ‘믹시(mixi)’의 연하장 서비스로 보내온 엽서.
잘 알고 지내는 일본 분이 보내주신 것. (2009.02.25／촬영：mirugi)
▲일본 연하장의 뒷면. 일본의 연하장에는 추첨 번호가 있어서 선물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아쉽게도 나는 3장 모두 탈락. (어차피 당첨되어도 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2009.01.31／촬영：mirugi)
◆관련글：2009년도 부천만화정보센터 연하장과 다이어리＆서울애니메이션센터 달력. (2009.01.09／[미르기닷컴])
http://blog.daum.net/mirugi/7147448
그리고 이전에 밝혔듯이, 2008년도 다음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던 것 때문에 다음에서 선물을 보내주었더군요. 캘린더(…?)나 명함은 그렇다 치고… ‘몰스킨 다이어리’가 참 엄청났습니다.;;
▲이게 바로 캘린…더. …근데 수동이라 이거 도통 귀찮아서. -_-
옆에 있는 『건담』 화투나 뒤의 정로환 같은 것은 신경쓰지 마시길.;; (2009.02.05／촬영：mirugi)
▲이것이 바로 ‘몰스킨 다이어리’. 그런데 [미르기닷컴] 주소를 각인까지 해주어서 더욱 더 레어!
[미르기닷컴] 몰스킨 다이어리는 세상에 이거 하나 뿐…이겠죠?;; (2009.02.05／촬영：mirugi)
[미르기닷컴]이란 각인이 되어 있는 몰스킨 다이어리인데, 저는 다이어리를 안 쓰기 때문에 그냥 기념으로나 갖고 있을 것 같네요….
▲선물과 함께 보내온 직필 편지. …정말 쓰기 귀찮았을 것 같긴 합니다.;; (2009.02.05／촬영：mirugi)
국내에서는 업무상의 연하장 문화란 것도 요즘 많이 없어진 듯 한데, 내년에는 일본 쪽으로 보내기 위한 용도로라도 한 번 연하장을 만들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계속 받기만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