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기닷컴】 지난 2009년 1월 1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있었던 영화 『작전명 발키리』 기자회견 사진들입니다. 주연배우 톰 크루즈와 감독 브라이언 싱어, 그리고 각본가 겸 프로듀서인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직접 방한하여 많은 화제를 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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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톰 크루즈 사진 자체는 온갖 매체와 블로그에 잔뜩 올라와 있으니, 저는 기자회견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대강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영상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기자회견 사진을 한 장 먼저 올려야겠죠? ^^; 뭐, 작은 카메라라서 그다지 가깝게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영화 『작전명 발키리』 주연 톰 크루즈 및 감독 브라이언 싱어 내한 기자회견.
(2009.01.18/촬영:mirugi)
▲기자회견 장소인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2009.01.18/촬영:mirugi)
▲그랜드하얏트호텔 앞에 있는 ‘라틴 아메리카 공원’. …어째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잘 모름.;;
(2009.01.18/촬영:mirugi)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날이었는데, 늦지 않고 제 시간에 맞춰 기자회견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의 기자회견이니만큼 수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자리잡아 있었는데요. 그때문에 영어로 질문하거나 포즈를 요구하는 내·외국인 기자들이 많았습니다.
톰 크루즈는 이 기자회견에서 “히틀러를 죽이고 싶었다”는 조금 과격한(?) 발언을 해서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서도 주요 기사로 다루었고, 브라이언 싱어 감독 역시 자신의 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다는 사실을 밝히는 등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아버지에게 한국전 당시와 지금 한국이 얼마나 많이 변화했는지를 설명했고, 그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도 기뻐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전명 발키리』 기자회견. 무대 왼쪽부터 브라이언 싱어 감독, 주연배우 톰 크루즈,
각본가 겸 프로듀서 크리스토퍼 맥쿼리. (2009.01.18/촬영:mirugi)
『작전명 발키리』는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있었던 히틀러 암살 시도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톰 크루즈는 안대를 낀 독일군 장교역을 맡아 호연을 선보였습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 역시 『엑스맨』 1, 2편과 『수퍼맨 리턴즈』 이후, 이번에는 역사물을 맡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 듯 합니다.
영화에 관해서는 현재 개봉 중이니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 글은 기자회견 중의 톰 크루즈 영상을 끝으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톰 크루즈의 말을 못 알아듣겠다면, 통역된 내용을 들어보시면 될 겁니다. ^^;
▲『작전명 발키리』 기자회견 동영상. 촬영은 「소리사랑」 편집장 임영웅님이 도와주었습니다.
삼각대가 없어서; 앞부분이 조금 흔들립니다만, 10초 정도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2009.01.18/촬영: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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