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의 현실:일본에서 활동 중인 애니메이터 김현근 대담.

mirugi 2008. 2. 29. 17:17

「이미지(iMage)」 제2호(2007년 11월 15일):【특집】한국과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현실

▶기획특집기사①:일본 애니메이션의 현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애니메이터 김현근 대담

 http://www.ani.seoul.kr/webzine/articleView.jsp?IDX=23

 - 지난 2007년 11월 1일 창간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웹진 「이미지(iMage)」 제2호에 실린 특집 기사입니다. 김현근씨는 ‘당그니’란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유명 블로거로서, 「당그니의 일본 표류기」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현근씨는 일본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을 해온 분으로서, 블로그를 통해 단행본도 출간하는 등 일본 유학이나 일본어에 관련된 글도 많이 쓰셨는데요. 일본에서 귀국한 동안 대담을 가졌습니다. (현재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각종 칼럼이나 [미르기닷컴]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업계의 현실을 다룬 바 있는데요. 아무래도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분의 말을 들으면 더욱 설득력이 있을 것 같아 이번 대담을 진행한 것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또 일본에서 애니메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08 [mirugi.com] http://mirugi.com/

 

 


 

 

▲김현근 씨가 운영 중인 「당그니의 일본 표류기」 블로그
(
http://dangunee.com/)

 

 

기획특집기사①:일본 애니메이션의 현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애니메이터 김현근 대담

2호(2007년 11월 15일 발행) 기사

 

 

선정우:일본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에는 작품만 수입되다 보니 작품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 외적인 측면, 예를 들어 시스템적인 부분이나 작가(애니메이터)들의 현실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려지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 애니메이션 현장에서 몇 년간 일해오신 분께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듣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실체에 관해 직접 들어보자는 취지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만큼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가 천국이 아니라는 점은 일본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또 최근 몇 년 사이에 TV애니메이션이 공급 초과가 되면서 생긴 변화 등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 국내에서는 그저 수입된 인기 TV 작품을 보는 것 뿐, 그 이상의 정보가 넘어오지 않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니는 글도 대개 감상문일 뿐, 정보에 관해서는 아직 빈약한 편이죠. 일본에서는 업계를 통해 들려오는 정보도 있고 가끔은 언론에서 다룰 때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는 그런 뉴스가 안 들어오다보니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듣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현근:애니메이션 업계의 현실 위주로 말씀을 드리면 되겠군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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