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발표했던 「글로벌 리포트」 일본편 연재 제 1회입니다.
■[일본] 『comic seed!』 휴간과 재창간으로 살펴보는 일본의 웹만화 사정
(2006년 5월 9일/부천만화정보센터 웹진 「만화비평」)
펭귄쇼보에서 운영하다가 모회사 도산 후 만화를 많이 출간하는 출판사 후타바샤로 인수된 웹만화 잡지 『comic seed!』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일본 만화계에서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웹만화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잡지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듯 보입니다.
얼마 전 국내에 진입한 신쵸샤의 청년만화 잡지 「코믹 번치」와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의 만화잡지'라는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는데, 「번치」의 경우에는 기존의 인기 작품들은 전부 국내 각 회사에 번역출판되어 있어서 그런지 전부 빠진 상황이라 성공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과거 「코믹 번치」에서 '한국만화의 최대 히트작'이라는 과장된 홍보문구와 함께 『열혈강호』를 연재했다가 실패하여 연재 중단 및 단행본 발행 중단을 겪었고, 그때문에 일본 내에서 한국만화에 대한 이미지가 '일본만화보다 수준이 낮다'는 것으로 완전히 자리매김되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었는데요. (그 후 『신 암행어사』 등으로 인하여 그나마 좀 나아졌습니다만.)
이번에는 반대로 국내에 진입한 「코믹 번치」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이므로 피장파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단순히 양국의 만화시장에는 큰 차이가 존재하고, 그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은 채 시장에 진입하면 실패한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결론을 내리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뭐 이런 이야기는 한국에서 하기보다는 일본에서 써야겠네요.)
ⓒ2006 [mirugi.com] http://mirugi.com/
[美少年保護委員會] http://boyslove.co.kr/
■[일본] 『comic seed!』 휴간과 재창간으로 살펴보는 일본의 웹만화 사정
(2006년 5월 9일/부천만화정보센터 웹진 「만화비평」)
펭귄쇼보에서 운영하다가 모회사 도산 후 만화를 많이 출간하는 출판사 후타바샤로 인수된 웹만화 잡지 『comic seed!』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일본 만화계에서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웹만화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잡지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듯 보입니다.
얼마 전 국내에 진입한 신쵸샤의 청년만화 잡지 「코믹 번치」와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의 만화잡지'라는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는데, 「번치」의 경우에는 기존의 인기 작품들은 전부 국내 각 회사에 번역출판되어 있어서 그런지 전부 빠진 상황이라 성공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과거 「코믹 번치」에서 '한국만화의 최대 히트작'이라는 과장된 홍보문구와 함께 『열혈강호』를 연재했다가 실패하여 연재 중단 및 단행본 발행 중단을 겪었고, 그때문에 일본 내에서 한국만화에 대한 이미지가 '일본만화보다 수준이 낮다'는 것으로 완전히 자리매김되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었는데요. (그 후 『신 암행어사』 등으로 인하여 그나마 좀 나아졌습니다만.)
이번에는 반대로 국내에 진입한 「코믹 번치」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이므로 피장파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단순히 양국의 만화시장에는 큰 차이가 존재하고, 그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은 채 시장에 진입하면 실패한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결론을 내리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뭐 이런 이야기는 한국에서 하기보다는 일본에서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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