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 내용은 빠른 속보 사이트들에는 잘 알려진 것입니다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올가을 개봉 예정) 주인공 하울 역의 성우로, 인기그룹 smap의 키무라 타쿠야[木村拓哉]가 결정되었다는 사실이 지난 13일자 일본 닛칸스포츠에 크게 보도되었더군요.
키무라 타쿠야는 성우로서는 첫 도전으로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매번 자신의 작품에 애니메이션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 등을 기용해왔던 일환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마음 약한 마법사 하울은, 「지금까지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최고의 미청년 캐릭터」라고 하여, 스튜디오 지부리의 스즈키 토시오[鈴木敏夫] 프로듀서가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의 미청년이라고 하면 키무라 타쿠야씨잖습니까?"라며 키무타쿠를 추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미소년 하쿠를 등장시켜 재미를 본(?) 지부리 측이, 이번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미청년 캐릭터를 내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관련 기사：닛칸스포츠
■관련 문서：미야자키 신작 『센과 치히로의 카미카쿠시』.＆미소년의 시대.
■관련 문서：스튜디오 지부리 신작 발표. (기획 : 미야자키 하야오)
■관련 문서：『센과 치히로』 아카데미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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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미 전반부가 완성되어 있다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본에서 벌써부터 여러 극장에서 틀어대고 있는 예고편은 이미 봤습니다만, 이번에도 또 다시 '하늘'과 '비행', '노파' 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전매특허가 여럿 등장하더군요.
『이노센스』에서 여전히 오시이 마모루 전매특허인 개가 등장하는 것을 보았는데, 최근 일본의 각 애니메이션 감독들은 자신의 전매특허를 더더욱 강조하는 것이 추세인지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이노센스』, 『스팀 보이』에 대한 글은, 가까운 시일 안에 이곳이나 다른 곳에 써볼 생각입니다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이노센스』＝오시이 마모루 및 전작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의 '전형', 『하울의 움직이는 성』＝그냥 말 그대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스팀 보이』＝『원더풀 데이즈』보다도 더욱 기대 (사실 별로 기대하고 있지도 않았지만)를 허물어뜨리는 작품……. 이 정도일 것 같군요.
특히나 『스팀 보이』……, '『akira』로부터 16년'이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있는데, '『akira』로부터 16년, 일본 애니메이션은 발전이 없었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사실 영상적 충격이 애니메이션 『akira』의 유일무이(?)한 장점이었다고 한다면, 공식 사이트에서조차 '고전적인 어드벤처 무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는 『스팀 보이』는 그런 시각적인 효과는 거의 기존의 타 작품들에 상쇄되고 있습니다. 제작기간 9년 동안 24억엔을 쏟아부어서 도대체 뭘 만든 건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라고는 해도, 적어도 내용적으로는 『akira』보다 훨씬 '재미있는' 작품인 듯은 보입니다. 다만 우리 모두가 『akira』와 『메모리즈』를 통과하면서 기대했던 오오토모 카쯔히로의 영상적 충격에 대해, 다소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느낌이라는 것이죠.
(솔직히 그것은 이번에 개봉하는 『apple seed』 극장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충분히 수준 높은 퀄리티의 화면이지만, 그 정도는 이미 『원더풀 데이즈』를 본 저에게는, 오랜만의 cg 사용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apple seed』 극장판, '그 정도는 벌써 작년에 『원더풀 데이즈』에서 봤다'는 레벨의 화면이라는 이야기죠. 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충분히 퀄리티는 높습니다. ……관객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탓이겠죠.)
■관련 문서：오오토모 신작 『스팀 보이』 연기 결정.
■관련 문서：『akira』＆일본영화 제작비 베스트10.
■관련 문서：오오토모 카쯔히로 신작 『스팀 보이』：2004년 가을로 연기.
ⓒ2004 [mirugi.com] http://mirugi.com/
[美少年保護委員會] http://boyslove.co.kr/
키무라 타쿠야는 성우로서는 첫 도전으로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매번 자신의 작품에 애니메이션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 등을 기용해왔던 일환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마음 약한 마법사 하울은, 「지금까지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최고의 미청년 캐릭터」라고 하여, 스튜디오 지부리의 스즈키 토시오[鈴木敏夫] 프로듀서가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의 미청년이라고 하면 키무라 타쿠야씨잖습니까?"라며 키무타쿠를 추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미소년 하쿠를 등장시켜 재미를 본(?) 지부리 측이, 이번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미청년 캐릭터를 내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관련 기사：닛칸스포츠
■관련 문서：미야자키 신작 『센과 치히로의 카미카쿠시』.＆미소년의 시대.
■관련 문서：스튜디오 지부리 신작 발표. (기획 : 미야자키 하야오)
■관련 문서：『센과 치히로』 아카데미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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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미 전반부가 완성되어 있다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본에서 벌써부터 여러 극장에서 틀어대고 있는 예고편은 이미 봤습니다만, 이번에도 또 다시 '하늘'과 '비행', '노파' 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전매특허가 여럿 등장하더군요.
『이노센스』에서 여전히 오시이 마모루 전매특허인 개가 등장하는 것을 보았는데, 최근 일본의 각 애니메이션 감독들은 자신의 전매특허를 더더욱 강조하는 것이 추세인지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이노센스』, 『스팀 보이』에 대한 글은, 가까운 시일 안에 이곳이나 다른 곳에 써볼 생각입니다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이노센스』＝오시이 마모루 및 전작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의 '전형', 『하울의 움직이는 성』＝그냥 말 그대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스팀 보이』＝『원더풀 데이즈』보다도 더욱 기대 (사실 별로 기대하고 있지도 않았지만)를 허물어뜨리는 작품……. 이 정도일 것 같군요.
특히나 『스팀 보이』……, '『akira』로부터 16년'이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있는데, '『akira』로부터 16년, 일본 애니메이션은 발전이 없었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사실 영상적 충격이 애니메이션 『akira』의 유일무이(?)한 장점이었다고 한다면, 공식 사이트에서조차 '고전적인 어드벤처 무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는 『스팀 보이』는 그런 시각적인 효과는 거의 기존의 타 작품들에 상쇄되고 있습니다. 제작기간 9년 동안 24억엔을 쏟아부어서 도대체 뭘 만든 건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라고는 해도, 적어도 내용적으로는 『akira』보다 훨씬 '재미있는' 작품인 듯은 보입니다. 다만 우리 모두가 『akira』와 『메모리즈』를 통과하면서 기대했던 오오토모 카쯔히로의 영상적 충격에 대해, 다소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느낌이라는 것이죠.
(솔직히 그것은 이번에 개봉하는 『apple seed』 극장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충분히 수준 높은 퀄리티의 화면이지만, 그 정도는 이미 『원더풀 데이즈』를 본 저에게는, 오랜만의 cg 사용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apple seed』 극장판, '그 정도는 벌써 작년에 『원더풀 데이즈』에서 봤다'는 레벨의 화면이라는 이야기죠. 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충분히 퀄리티는 높습니다. ……관객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탓이겠죠.)
■관련 문서：오오토모 신작 『스팀 보이』 연기 결정.
■관련 문서：『akira』＆일본영화 제작비 베스트10.
■관련 문서：오오토모 카쯔히로 신작 『스팀 보이』：2004년 가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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