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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파계록 카이지』 완결편 사왔습니다.

mirugi 2004. 4. 11. 23:10
『도박파계록 카이지』 드디어 완결.


……결국 그래서, 바로 사와 봤습니다. 내용상, 이건 틀림없이 또 다음이 시작하겠다는 예상이 들더군요.

내용을 밝히고는 싶지 않으니 넘어가겠습니다만, 하여간에 『도박묵시록 카이지』라는 타이틀로 나온 1부와 2부, 그리고 『도박파계록 카이지』란 타이틀로 나온 이번 3부를 거쳐, 다시 타이틀을 바꿔서 4부가 나올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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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지』 옆에 있는 것들은 어제 오늘 사온 책들입니다. 지난 주에 드디어 오바타 타케시의 신작 『데스 노트[death note]』 1권이 나왔더군요. 전 요즘 잡지로는 만화를 잘 보지 않고, 일본에 왔을 때에 「점프」와 「선데이」 정도만 사볼 뿐입니다. 그래서 『데스노트』도 잡지로는 부분적으로만 봤었기 때문에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것도 상당히 재미있군요. 본래 오바타 타케시는 스토리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스토리작가도 좋은 사람을 만나야 그 미려한 그림솜씨가 더욱 빛을 발합니다만, 전작 『히카루의 바둑』에 이어 또 괜찮은 작가와 콤비를 이룬 듯 합니다. 약간 소년만화의 범주에서 벗어난 느낌은 듭니다만.


그 외에도 몇 가지 만화책을 샀지만, 신간만화책은 기본적으로 요즘 한국에서 편하게 앉아서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귀찮게 일본에 와서 신간 책을 사갈 필요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으므로 최대한 자제 중입니다. 신간을 와서 사가는 경우는, 꼭 읽고 싶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으로 한정하고 있죠.

차라리 한국에서 사기가 조금 더 불편한 (불가능한 것은 아님) 동인지를 사면 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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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by mirugi (2004.04.11)


그런 의미에서 이쪽은 동인지입니다. 오늘 빅사이트에서 열린 『강철의 연금술사』 only 이벤트에서 사온 책들과, 신간 동인지를 서클로부터 위탁 받아 판매하는 동인지 전문점들에서 산 책이 섞여 있습니다. 몇 권은 중고 동인지서점에서 산 것도 있군요. (요시나가 후미라든가, 오카미 미네코, 미즈시로 세토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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