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범람하는 「미소녀 게임」
(일본 후지tv 계열의 칸사이쪽 방송인 칸사이[關西]tv의 뉴스 프로그램 『sn 핫 칸사이』에서 보도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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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1 : 오늘의 특집은, 인터넷에 범람하는 외설적인 '미소녀 게임'입니다.
진행자2 : 아동에 대한 폭행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최근, 어느 시민단체는 "이런 사건이 벌어지는 원인은, 미소녀를 능욕하는 애니메이션, 게임의 영향이 아닐까"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나레이션 : 책가방을 멘 어린 소녀를, 중년 남성이 감금한다. 플레이어는 그 중년 남성이 되어 소녀를 마음대로 능욕합니다. 이런 게임은 요즘 인터넷에서 간단히 입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레이션 : 칸사이[關西] 각지에서는 소학생, 특히 저학년의 소녀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략> 범인은 20대에서 30대의 남성이었습니다.
나레이션 : 2001년 8월, 토치기현 쿠로이소시에서 벌어진 소녀 유괴사건. 길거리에서 놀고 있던 소학 2학년 소녀를 차로 납치, 아파트에 24시간 감금했던 것은 22세와 21세의 무직 남성이었습니다.
나레이션 : 그 남성은, '미소녀 게임'의 팬으로 홈페이지도 갖고 있었습니다. 감금 장소였던 아파트에서는 미소녀가 주인공인, 소위 '미소녀 게임'이 대량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나레이션 : 재판에서는 다음과 같이 범행 동기를 자백했습니다.
남성1 : 저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어, 히로인을 원했습니다.
남성1 : 귀여운 아이가 눈 앞에 보이길래, 데리고 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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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오오사카 닛폰바시. 과거 전기제품의 거리였던 이곳은, pc와 소프트의 거리로 바뀌어 있습니다.
나레이션 : 미소녀 게임에 빠져 있다는, 28세 무직의 남성. 인터넷에서 알게 되었다는 대학생들과 함께 미소녀 게임을 찾으러 왔습니다.
질문 : 게임의 매력은?
답변 :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욕망을 화면에서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죠.
나레이션 : 미소녀 게임 소프트는, 매장 한쪽을 메우고 있습니다. 신작 평균가격은 8800엔 정도. 여기는 중고 게임의 전문점입니다. 작년에 유행한 게임이 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답변 : 색깔도 예쁘고 (소녀가) 여러 명 나오기 때문에 마음대로 즐길 수 있죠. 마치 하렘과도 같이……. 꿈속에서라면 제가 왕처럼 뭘 하더라도 상관없잖아요? 다른 사람한테 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나레이션 : 미소녀 게임. 10년 정도 전, 어덜트 애니메이션에 게임의 요소를 집어넣어 일반 pc게임 시장과는 별도로 급성장해왔습니다.
나레이션 : 업계에서는 60가지의 규제를 두어 18세 미만 금지의 소프트로서 유통되며, 그 시장 규모는 300억엔이나 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 오오사카부 이케다시의 npo단체, 아시아의 아동 매춘 저지를 위한 모임 「카스파르[caspar]」.
나레이션 : 성적 학대를 받는 아시아의 아동들에 대한 구제활동을 하고 있는 이 단체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배경에 미소녀 게임의 범람이 있지 않은가 하여, 조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카스파르 대표 : 이런 것이 (=미소녀 게임) 사회에 나올 경우, 무척 위험하겠죠.
카스파르 : 리얼리티가 없으니까, 오히려 범죄 의식이 엷어지지 않을까요?
나레이션 : 이런 미소녀 게임 중에는 순수한 연애 시뮬레이션도 있습니다만, 이 단체의 분석으로는 스토리의 거의 전부가 능욕 장면인 게임도 있다고 합니다.
카스파르 대표 : 그런 성인의 사회가 아동까지도 점점 파괴하고 있어요. 그것을 부모들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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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이에 대해 정신과의사 카야마 리카씨는, 미소녀 게임이 직접 범죄로 이어진 경우는 없다고 말합니다.
정신과의 : 게임 안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것을 통해 용기를 얻어 현실 속에서도 동세대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좋은 영향도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어느 정도로 영향이 있는지 실증되지 못한 단계에서 법적으로 규제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느낍니다.
나레이션 : 한편 점포에서도 판매를 할 경우에는 18세 이상이라는 확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인이 즐기는 시장으로 확립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점원 : 가끔씩 학생복을 입고 오는 손님도 있습니다만, 그런 분들은, 척 보기에도 고등학생이므로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게임이 인터넷에서 간단히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스파르에서는 이달 2일, 이 사이트의 폐쇄를 운영회사에 요청했습니다. 운영회사 측에서는, 신용카드나 면허증으로 엄격히 18세 이상이라는 연령 확인을 하고 있다고 하여 요청은 결렬되었습니다.
나레이션 : 협회 측에서는, 인터넷 상의 애니메이션 성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미디어윤리협회 : 새로운 미디어이기 때문에, 지금은 시행 착오 중이고 협회로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협회 외부의 소프트 제작자에 대해서는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정신과의 : 자유롭게 발신자들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인터넷의 장점이 아닐까요. 저로서는 법적으로 규제하기 전에 발신자들이 자각을 갖고 자주규제를 바랍니다.
나레이션 : tv게임이 일본의 가정에 들어온지도 20년. 게임은 어린이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가장 큰 놀이 문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너무 빠져들어 현실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나레이션 : 게임 업계는 지금, 지나친 발전 속에 간과되어 온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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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1 :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그 한편으로는 지금 보셨다시피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도 전세계로 흘러나가고 있다는 거죠.
진행자2 : 폭력 신이 많은 것도 간혹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이런 게임에 너무 빠져들면 현실과의 경계가 애매해진다는…….
진행자1 : 그런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죠. 다만 인터넷이란 것이 아직 생겨난지 얼마 안 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인터넷도 확실히 자리가 잡힐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저로서는 역시 법적인 규제보다도 우선 자주규제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진행자2 : '모랄'의 문제니까요.
ⓒ2004 [mirugi.com] http://mirugi.com/
[美少年保護委員會] http://boyslove.co.kr/
source from sn 핫 칸사이 (2004.02.17)
translated by http://mirugi.com/ (2004.02.26)
translated by http://mirugi.com/ (2004.02.26)
(일본 후지tv 계열의 칸사이쪽 방송인 칸사이[關西]tv의 뉴스 프로그램 『sn 핫 칸사이』에서 보도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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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1 : 오늘의 특집은, 인터넷에 범람하는 외설적인 '미소녀 게임'입니다.
진행자2 : 아동에 대한 폭행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최근, 어느 시민단체는 "이런 사건이 벌어지는 원인은, 미소녀를 능욕하는 애니메이션, 게임의 영향이 아닐까"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나레이션 : 책가방을 멘 어린 소녀를, 중년 남성이 감금한다. 플레이어는 그 중년 남성이 되어 소녀를 마음대로 능욕합니다. 이런 게임은 요즘 인터넷에서 간단히 입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레이션 : 칸사이[關西] 각지에서는 소학생, 특히 저학년의 소녀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략> 범인은 20대에서 30대의 남성이었습니다.
나레이션 : 2001년 8월, 토치기현 쿠로이소시에서 벌어진 소녀 유괴사건. 길거리에서 놀고 있던 소학 2학년 소녀를 차로 납치, 아파트에 24시간 감금했던 것은 22세와 21세의 무직 남성이었습니다.
나레이션 : 그 남성은, '미소녀 게임'의 팬으로 홈페이지도 갖고 있었습니다. 감금 장소였던 아파트에서는 미소녀가 주인공인, 소위 '미소녀 게임'이 대량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나레이션 : 재판에서는 다음과 같이 범행 동기를 자백했습니다.
남성1 : 저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어, 히로인을 원했습니다.
남성1 : 귀여운 아이가 눈 앞에 보이길래, 데리고 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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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오오사카 닛폰바시. 과거 전기제품의 거리였던 이곳은, pc와 소프트의 거리로 바뀌어 있습니다.
나레이션 : 미소녀 게임에 빠져 있다는, 28세 무직의 남성. 인터넷에서 알게 되었다는 대학생들과 함께 미소녀 게임을 찾으러 왔습니다.
질문 : 게임의 매력은?
답변 :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욕망을 화면에서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죠.
나레이션 : 미소녀 게임 소프트는, 매장 한쪽을 메우고 있습니다. 신작 평균가격은 8800엔 정도. 여기는 중고 게임의 전문점입니다. 작년에 유행한 게임이 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답변 : 색깔도 예쁘고 (소녀가) 여러 명 나오기 때문에 마음대로 즐길 수 있죠. 마치 하렘과도 같이……. 꿈속에서라면 제가 왕처럼 뭘 하더라도 상관없잖아요? 다른 사람한테 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나레이션 : 미소녀 게임. 10년 정도 전, 어덜트 애니메이션에 게임의 요소를 집어넣어 일반 pc게임 시장과는 별도로 급성장해왔습니다.
나레이션 : 업계에서는 60가지의 규제를 두어 18세 미만 금지의 소프트로서 유통되며, 그 시장 규모는 300억엔이나 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 오오사카부 이케다시의 npo단체, 아시아의 아동 매춘 저지를 위한 모임 「카스파르[caspar]」.
나레이션 : 성적 학대를 받는 아시아의 아동들에 대한 구제활동을 하고 있는 이 단체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배경에 미소녀 게임의 범람이 있지 않은가 하여, 조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카스파르 대표 : 이런 것이 (=미소녀 게임) 사회에 나올 경우, 무척 위험하겠죠.
카스파르 : 리얼리티가 없으니까, 오히려 범죄 의식이 엷어지지 않을까요?
나레이션 : 이런 미소녀 게임 중에는 순수한 연애 시뮬레이션도 있습니다만, 이 단체의 분석으로는 스토리의 거의 전부가 능욕 장면인 게임도 있다고 합니다.
카스파르 대표 : 그런 성인의 사회가 아동까지도 점점 파괴하고 있어요. 그것을 부모들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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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이에 대해 정신과의사 카야마 리카씨는, 미소녀 게임이 직접 범죄로 이어진 경우는 없다고 말합니다.
정신과의 : 게임 안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것을 통해 용기를 얻어 현실 속에서도 동세대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좋은 영향도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어느 정도로 영향이 있는지 실증되지 못한 단계에서 법적으로 규제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느낍니다.
나레이션 : 한편 점포에서도 판매를 할 경우에는 18세 이상이라는 확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인이 즐기는 시장으로 확립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점원 : 가끔씩 학생복을 입고 오는 손님도 있습니다만, 그런 분들은, 척 보기에도 고등학생이므로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게임이 인터넷에서 간단히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스파르에서는 이달 2일, 이 사이트의 폐쇄를 운영회사에 요청했습니다. 운영회사 측에서는, 신용카드나 면허증으로 엄격히 18세 이상이라는 연령 확인을 하고 있다고 하여 요청은 결렬되었습니다.
나레이션 : 협회 측에서는, 인터넷 상의 애니메이션 성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미디어윤리협회 : 새로운 미디어이기 때문에, 지금은 시행 착오 중이고 협회로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협회 외부의 소프트 제작자에 대해서는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정신과의 : 자유롭게 발신자들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인터넷의 장점이 아닐까요. 저로서는 법적으로 규제하기 전에 발신자들이 자각을 갖고 자주규제를 바랍니다.
나레이션 : tv게임이 일본의 가정에 들어온지도 20년. 게임은 어린이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가장 큰 놀이 문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너무 빠져들어 현실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나레이션 : 게임 업계는 지금, 지나친 발전 속에 간과되어 온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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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1 :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그 한편으로는 지금 보셨다시피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도 전세계로 흘러나가고 있다는 거죠.
진행자2 : 폭력 신이 많은 것도 간혹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이런 게임에 너무 빠져들면 현실과의 경계가 애매해진다는…….
진행자1 : 그런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죠. 다만 인터넷이란 것이 아직 생겨난지 얼마 안 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인터넷도 확실히 자리가 잡힐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저로서는 역시 법적인 규제보다도 우선 자주규제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진행자2 : '모랄'의 문제니까요.
ⓒ2004 [mirugi.com] http://mirugi.com/
[美少年保護委員會] http://boyslove.co.kr/